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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윤활유도 생산자가 책임지고 재활용 년간 150천톤의 원유 수입대체 효과, 약 200억원 상당
'02. 2. 28. 황 두열 S K (주) 대표이사, 허 동수 L G - Caltex 정유 (주) 대표이사, 유 호기 S - OIL (주) 대표이사, 곽 훈식 (사)한국윤활유공업 협회장은 김명자 환경부장관과 폐윤활유 생산자 재활용에 관한 자발적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약 업체는 SK, LG-Caltex, S-OIL 등 총 24개 업체로 국내 윤활유 제조사 19업체, 윤활유 수입업체 5업체이다. 윤활유 생산자재활용에 관한 자발적협약은 ‘00년에 체결한 전자제품, 형광등과 ’01년에 체결한 유리병, 금속캔, 타이어에 이어 6번째이다. ‘02년도 폐윤활유 재활용량은 협약체결 이전인 ’00년 재활용량 134천㎘ 보다 12%(16천㎘) 증가된 150천㎘를 재활용하게 된다.
‘03년 재활용량은 ’00년 보다 22천㎘ 증가된 156천㎘이며, 재활용율은 발생량(200천㎘ 추정)대비 78% 수준이다. ‘04년 재활용량은 ’00년 보다 26천㎘ 증가된 160천㎘로서 재활용율은 발생량(200천㎘ 추정) 대비 80% 수준이다.
윤활유는 자동차(95%)와 국내 선박용(외항 선박용 제외)에사용되고 자동차 정비공장, 카센타, 선박 수리소에서 회수 한 후 감압증류, 이온정제 등의 처리과정을 거쳐 연료유로 재활용 되나, 윤활유 사용수명 연장 등 품질향상으로 최근의 수요량은 줄어드는 추세에 있다.
이번의 자발적협약으로 업계는 1,850백만원의 편익을 얻게 된다. ‘02년의 경우 생산 예상량 200천㎘에 대한 예치금 5,000백만원이 면제되고, 150천㎘ 재활용 비용은 3,150백만원이 소요되므로 1,850백만원의 편익이 발생된다.
※ 예치금 면제 : 200천㎘(180천톤) × 25원/ℓ= 5,000백만원
재활용 비용 : 150천㎘(135천톤) × 21원/ℓ= 3,150백만원
폐윤활유 150천㎘(‘02 재활용 목표량)을 열원으로 이용하면, 기후변화협약으로 연차적으로 사용량을 줄여야 하는 화석연료의 사용량을 줄일 수 있어 환경과 무역을 연계시키려는 국제적인 움직임에도 적극 대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원유 150천㎘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수가 있어 연간 234억원의 외화절약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156원/ℓ× 150천㎘ = 234억원
금번의 윤활유 생산자재활용 자발적협약 체결은 생산자재활용제도를 본격 도입하는 자원의절약과재활용촉진에관한법률 개정안이 공포(‘00.2.4)되고 2003년 시행을 앞둔 시점에 체결되어 그 의미가 크다.
먼저 자발적협약을 체결한 전자제품 등 5개 품목과 함께 폐윤활유도 2003년에 시행되는 생산자책임재활용제의 시행을 앞두고 재활용 목표량을 미리 설정한 셈이다.<출처:환경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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