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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4.24] SK㈜, 인도네시아에 윤활기유 공장 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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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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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2008년 상반기까지 인도네시아 두마이에 제3 윤활기유 공장을 설립한다고 24일 밝혔다.
SK㈜는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까지 자회사인 SKEA가 인도네시아 국영석유회사인 페르타미나(PT Pertamina)와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내용의 조인식을 최근 서울 워커 힐호텔에서 신헌철 사장과 아리 소마르노 페르타미나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
합작 법인의 총 자본금은 1억7천500만 달러 규모로 자카르타에 세워지며, 현지 공장의 건설 및 생산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SK㈜는 인도네시아를 제외한 해외 시장의 마케팅 및 판매를 맡을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윤활기유 공장 생산규모는 국내 1, 2차 기유공장과 비슷한 규모인 하루 7천250 배럴이며, 공장 건립이 마무리되면 SK는 고급윤활기유 하루 생산량이 2 만3천 배럴에 달하게 된다.
SK는 국내 정유사가 동남아시아 지역에 공장을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현지 공장을 미국 및 유럽시장 확대 전초기지로 삼을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양사는 이와함께 석유, 화학, 윤활유 분야에서 상호 협력키로 하는 내용의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 및 기타 국가에서 자원 발굴, 거래확대, 상호 기 술 및 기술 정보 제공, 엔지니어 교육, 유통 채널 개발, 신규 사업 발굴 등에서 포 괄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SK㈜ 신헌철 사장은 "인도네시아 공장 설립을 바탕으로 아태지역의 명실상부한 에너지 대표기업으로 거듭나고 전세계 고급 윤활기유 시장에서 절반을 차지하고 있 는 점유율을 더욱 끌려올려 독주체제를 굳히겠다"고 말했다.
SK는 1995년 제1 윤활기유 공장을 세워 고급 윤활기유 시장에 진출했으며 현재 세계 30여개국 80여개 회사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bumsoo@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김범수 기자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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