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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법원으로부터 무죄 판결을 받은 유사석유제품 '세녹스'의 판매업자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입건됐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28일 석유사업법 위반 혐의로 세녹스, LP-파워 등을 판매한 유모(41)씨 등 10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7일 오후 1∼5시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남동공단 도로변에서 유사석유제품을 적재한 화물차량을 주차시켜 놓고 18ℓ 1통당 1만7천∼1만8천원을 받고 판매한 혐의다.
경찰은 법원의 무죄 판결이 ▲세녹스와 LP파워 제조사인 ㈜프리라이트와 ㈜아이베넥스에 대한 판결일 뿐 유사석유제품에 대한 포괄적인 무죄 선고가 아니고 ▲대법원 확정판결이 아닌 지방법원의 1심 판결인 점을 감안, 입건했다고 밝혔다.
in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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